윤이상 평화재단 18일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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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평화재단 18일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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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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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론 사 : 연합뉴스 [생활/문화] 게시일자 : 2005-03-16 10:27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기 위한 윤이상평화재단이 18일 출범한다.

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이날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발기인과 초청 관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윤이상 선생의 맏딸 정(55)씨를 비롯해 한화갑 민주당 대표, 손학규 경기도지사, 어윤대 고려대 총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김민 서울대 음대 학장, 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 도각 사자암 주지 등 정관계, 학계, 음악계, 종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서는 출범 선언과 함께 정씨를 대표로 한 유가족 인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열릴 축하음악회는 윤이상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무대다. 가곡 '달무리' '고풍의상', 바이올린 독주곡 '리나가 정원에서', 오보에 독주곡 '피리', '첼로와 하프를 위한 2중주'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투게더' 등을 연주한다.

박연희(소프라노), 엄의경(피아노), 주영해(바이올린), 김선희(오보에), 곽정(하프), 정재윤(첼로), 크로스오버 앙상블 '버튼' 등이 출연한다.

y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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