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 한인 사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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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초 한인 사전 발간
  • 김준하
  • 승인 200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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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4 작성자 : 김준하 조회수 285 추천수 5 다운횟수 :5

미주 지역을 총망라하는 한인 인명사전이 최초로 발간된다. 3천여명의 한인 인사를 수록하게 되는 이 출판사업은 피플 뉴스(대표 민병용)가 주관하며 샌프란시스코 지역본부는 라디오 서울(대표 김동옥)이 맡게 된다.

지난 22일 정오 서울 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병용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 발행인은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민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2백만 한인 커뮤니티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여 새천년의 보다 나은 이민사를 창출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인명사전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김동옥 샌프란시스코 지역 편집 지사장은 "북가주 지역에서 이미 작고한 50명을 포함해 30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 작업을 위해 이미 편집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므로 공정과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명사전에 수록될 인사의 선정은 6월에 마감하며 책은 12월 중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7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자는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한인 800여명을 비롯 뉴욕 500여명 시카고 350여명 등으로 미주 16개 도시권을 커버하는 인구비례에 의한 인원배정을 마무리 하였으며 권당 판매가는 100달러로 책정되었다.

수록 내용은 칼라 인물 사진을 비롯 경력과 주요 업적이 포함되며 매년 개정판을 통해 내용이 업그레드 된다. 영문 제목은 <2004's The Korean American Who's Who inUSA>로 하고 별도의 지역사와 광고도 수록하게 된다. 한편 총 5000권을 출판하게 될 이 사업의 예산은 16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날 현재 확보된 각 지역별 편집 본부장은 다음과 같다.

남가주(LA 포함): 민병용 피플 뉴스 대표
샌프란시스코: 김동옥 라디오 서울 대표
워싱턴: 정세권 미주 한인재단 대표
시카고: 임송백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시애틀: 고종제 KO-AM TV 대표
마이애미: 이우호 코리안 뉴스 발행인
켄터키: 박현우 전 한인회장
포틀랜드: 김헌수 FM 코리아 대표

민병용 발행인은 한국일보 미주 본사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인 이민역사 자료관 관장 designtimesp=9484>과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회 designtimesp=9485> 전국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미주내 한인 이민 자료 수집가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전미주를 커버하는 최초의 한인 인명 사전 발간을 설명하는 민병용 <피플 뉴스 designtimesp=9488> 대표(우측)/좌측에 김동옥 샌프란시스코 편집 지사장(라디오 서울 대표)


2004 미주한인 인명사전 발간

미주 한인 인명사전이 발간된다.
피플뉴스(대표 민병용)가 발행하는 이 인명사전은 미국 전역의 한인사회 각계 주요인사 3천여명의 인물 데이터를 수록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자료 수집 및 선정, 편집을 거쳐 오는 12월 발간될 예정이다. 문의: 213. 382. 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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