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차 중국시장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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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차 중국시장서 호조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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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차가 올 들어서도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포언론인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중국내 합작법인 북경현대가 2월 한 달 간 1만3684대를 판매해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폴크스바겐(大众), 도요타(丰田), 혼다(本田) 등 세계 유수의 제조업체들을 모두 누르고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무려 104% 증가한 것이며 차종별로는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 1만615대, 쏘나타 3069대였다. 특히 아반떼XD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중국내 판매중인 승용차 중 단일 차종 판매 1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 현대차 관계자는 "2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는 것은 현대차의 품질을 중국 고객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과 고객만족 향상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경현대는 1.4분기중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을 추가로 투입하고 이어 9월까지 제1공장 30만대(현 15만대) 증설을 완료, 현지 수요증가에 맞춰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재범 기자(webmaster@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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