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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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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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여행 정보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 12점 선정
외교부는 6월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6월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6월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021년 영사조력법 시행을 계기로 매년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3회 공모전은 경찰청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해외여행과 관련해 ▲사건·사고 경험담 ▲안전여행 요령 및 위험시 대처 방법 ▲영사조력법과 영사콜센터 홍보 등을 주제로 영상물 62점, 일러스트 26점, 인스타툰 133점 등 총 22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교부는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대상(외교부장관상) 및 최우수상(경찰청장상) 각 1점, 우수상(재외동포영사실장 상장) 4점, 장려상(해외안전관리기획관 상장) 6점 등 수상작 12점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수상한 12팀 전체가 참석했으며, 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강기택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이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은 해외 안전여행을 도와주는 각종 제도를 소개하고 여행 중 돌발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 일부 화면 (사진 외교부)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 일부 화면 (사진 외교부)

최우수상을 받은 <홍콩에서 노트북 잃어버렸다 찾은 썰>은 홍콩으로 여행을 갔다가 노트북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경험을 인스타툰으로 표현했으며,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유사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영사콜센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외에 우수상으로 <해외여행 마스터 되기 –오즈의 마법사편->, <0리하게 4ㅏ건해결 안전? 돼지! 삼형제>, <안전한 해외여행 게임>, <혼행인 듯 동행 같은 혼행!> 등 4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여권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지금, 저 납치 당한 건가요?>, <여행할 때 체크하세요>, <안전한 여행으로 가는 티켓, 영사조력법>, <즐거운...? 해외여행!>, <대한민국 외교부와 함께 하는 안전여행백서(PART1. 해외여행편)> 등 6점이 선정됐다. 

정강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이번 행사가 해외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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