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업무협약
상태바
세종학당재단,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업무협약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0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한국어평가, 국내 대학원 최초로 aSSIST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능력 측정 등에 활용키로
5월 30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열린 세종학당재단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5월 30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열린 세종학당재단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김태현, 이하 aSSIST)가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이하 SKA)의 효과적인 활용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5월 30일 오후 3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김태현 aSSIST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aSSIST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객관적인 한국어 능력 측정을 위해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시행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세종한국어평가(SKA)’는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어 평가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총 4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국어를 모어가 아닌 제2 언어로 학습하는 외국인 등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다.

업무협약에는 ▲세종한국어평가(SKA)의 활용 및 시행 지원 ▲세종학당 장학 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교류 활성화 ▲그밖에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aSSIST는 유관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지난 1995년부터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이관해 2004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으로, 2023년 기준 약 3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세종학당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행하고 입학, 졸업, 장학 요건 등의 학사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학당재단은 aSSIST에서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행할 수 있도록 평가 문항지, 채점 서비스, 성적표 발급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출된 평가 결과를 향후 지필평가 방식의 세종한국어평가(SKA)와 인터넷 평가 방식의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문항 개발 및 평가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SSIST가 국내 대학원 중 최초로 세종한국어평가(SKA)를 학사 행정에 활용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학과 기업 등에서 세종한국어평가(SKA)가 입학, 채용 등에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대내외 공신력을 높이고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