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총영사배 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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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총영사배 배구대회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3.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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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이어온 독일 남부지역 한인 행사…올해 총 9개팀 참가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을 받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관할 또는 남부지역한인회에 속한 한인단체 팀으로 6인조 혼성에 여성선수가 최소 1명 이상 함께 해야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배구대회를 주관하는 비스바덴한인회 조윤선 회장의 사회로 오전 10경에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의 환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 순서로 이어졌다. 모든 축사가 끝나고 30년 가까운 기간 빠짐없이 배구대회에 참가해 심판을 맡아 온 임해숙 씨에게 고경석 총영사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고경석 총영사(왼쪽)과 임해숙 심판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오전 10시 20분경 배구대회 시작선언과 함께 선수선서, 심판선서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 출전한 총 9개 팀은 ▲A조 뮌헨한인회,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마인츠한인회 ▲B조  슈트트가르트한인회, 자브뤼켄한인회, 하이델베르크한인회 ▲C조 다름슈타트한인회, 칼스루헤한인회, 비스바덴한인회 등 3개조로 나눠 리그전에 임했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이 참석했고, 고령(69세)의 외국인과 최연소(14세) 참가자가 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5월 27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선전을 거듭한 결과 1등은 뮌헨한인회, 2등은 마인츠한인회, 3등은 하이델베르크한인회, 응원상은 칼스루헤한인회, 최우수선수상은 한다휘 씨, 심판상은 장영호 씨가 받았다.  

한편, 경기장 밖에서는 각 한인회가 마련해 온 음식들로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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