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5월 20일 오후 3시 KOAM TV 공개홀에서 ‘2023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에 참가한 현지 한인 청소년 35명을 포함해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김성훈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통일골든벨 대회에 출전한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학생들 상호 간에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영웅(Dimond High School 12학년) 학생이 총영사상을, 권민재(타코마한국학교 9학년)·신강민(Curtis Senior High School 1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신다희(Curtis Junior High School 9학년)·김예슬(Lincoln High School 11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영사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민주평통 사무처가 개최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한국 초청 본선대회 및 통일체험연수 행사’는 7월 18일부터 3박4일간 경기도 연천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된다. 해외에서 출전하는 100명의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 후 7월 22일 열리는 통일골든벨 국내외 합동 결선대회에는 국내 본선대회 우승자들과 해외 본선 대회 우승자 10명이 출전해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