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신임 회장에 장원 전 월드옥타 멕시코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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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신임 회장에 장원 전 월드옥타 멕시코지회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5.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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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서 후보 추대 후 5월 7일 찬반 투표서 당선
지난 5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열린 제17대 멕시코한인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장원 씨가 조준영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지난 5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열린 제17대 멕시코한인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장원 씨(오른쪽)가 선거 직후 열린 16·1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조준영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 신임 회장에 장원 전 월드옥타 멕시코지회장이 당선됐다.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5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제17대 한인회장선거를 실시하고 장원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장원 씨는 전체 투표자 270명 중 찬성 262표, 반대 7표, 무효 1표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앞서, 멕시코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준영)는 “제17대 한인회장 선출과 관련해 3차례 입후보 공고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없었던 관계로, 비대위에서 장원 씨를 후보로 추대하고 찬반 투표로 당선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멕시코 한인사 초유의 추대 회장이 탄생하는 특별한 선례로 남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장원(57) 신임 회장은 1991년 한국재원교역 멕시코팀 근무를 시작으로 멕시코와 인연을 맺었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TRI STAR INTERNATIONAL(Adidas 태권도 멕시코 총판) & Star21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16년 6월부터 2년간 월드옥타 멕시코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과 한중남미협회 멕시코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열린 제17대 멕시코한인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장원 씨가 조준영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지난 5월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열린 16·17대 멕시코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장원 17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장원 회장은 이날 17대 한인회장선거 개표 직후 열린 16·1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한인회의 근간인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잘 수렴하고, 1대에서 16대 한인회에서 이뤄놓은 좋은 업적들은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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