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보디아대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방문해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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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캄보디아대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방문해 발전 방안 논의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5.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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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대사, “교민사회 대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전격 방문한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이상빈 교장 등 교직원, 재학생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4월 28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한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이상빈 교장 등 교직원, 재학생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박정욱 주캄보디아한국대사는 지난 4월 28일 오전(현지시각)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를 방문해 학교 수업과정과 교육활동 등을 참관한 뒤, 중학교 과정 설립 계획 등 향후 학교 발전 계획에 관해 학교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사는 이날 전호정 교육담당 영사와 함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교실을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과 담임 교사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교육활동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가진 학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박 대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는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2019년 정식 개교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가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육기관으로서 우뚝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사관은 앞으로도 늘 소통의 문을 열어 놓고,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이고, 지도 및 감독 기관으로서의 맡은 바 책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월 28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한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이상빈 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전호정 교육담당 영사, 박정욱 대사, 이상빈 교장, 맹주민 행정실장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4월 28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한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가 이상빈 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전호정 교육담당 영사, 박정욱 대사, 이상빈 교장, 맹주민 행정실장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에 이상빈 학교장은 “부디 우리 학교가 대사관과 교민사회의 관심 속에 현재의 열악한 교육 환경과 시설이 하루속히 개선되길 바라며, 또 많은 학부모들과 우리 교민사회가 바라는 중등교육 과정이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년 1월 초 부임한 박 대사는 대한민국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프놈펜한국국제학교 교장과 실무자를 수시로 대사관에 초청해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꼼꼼히 점검하는 등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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