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욱 주캄보디아한국대사는 지난 4월 28일 오전(현지시각)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를 방문해 학교 수업과정과 교육활동 등을 참관한 뒤, 중학교 과정 설립 계획 등 향후 학교 발전 계획에 관해 학교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사는 이날 전호정 교육담당 영사와 함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교실을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과 담임 교사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교육활동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가진 학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박 대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는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2019년 정식 개교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가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육기관으로서 우뚝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사관은 앞으로도 늘 소통의 문을 열어 놓고,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이고, 지도 및 감독 기관으로서의 맡은 바 책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상빈 학교장은 “부디 우리 학교가 대사관과 교민사회의 관심 속에 현재의 열악한 교육 환경과 시설이 하루속히 개선되길 바라며, 또 많은 학부모들과 우리 교민사회가 바라는 중등교육 과정이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년 1월 초 부임한 박 대사는 대한민국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프놈펜한국국제학교 교장과 실무자를 수시로 대사관에 초청해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꼼꼼히 점검하는 등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