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월드 럭비 세븐스 챌린저 시리즈 2023(World Rugby Sevens Challenger Series 2023)’에서 한국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전체 10위로 선전을 펼쳤다. 이는 짧은 한국 럭비 7인제 역사 대비 역대 최고 성적이다.
주장 최성덕을 비롯한 13명의 선수들은 지난 4월 20~23일 진행된 1차 경기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 럭비 강호들과 맞서 5전 1승 4패로 11위를 기록했으며, 4월 28~30일 진행된 2차 경기에서는 5전 2승 3패로 전체 10위에 올라섰다.
럭비 7인제 경기는 7명의 선수들이 전반 7분, 후반 7분씩 짧은 시간 내에 신속히 기량을 겨루는 경기로 체격 등에서 다른 팀에 밀리는 한국 럭비가 주력으로 삼아 온 종목이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케이프타운 한국 교민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으로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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