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연, 하노이대회서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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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연, 하노이대회서 정기총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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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활동보고 및 현안심사…차기 개최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결정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도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국기의 날’ 제정 추진 운동 아시아본부 발대식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국기의 날’ 제정 추진 운동 아시아본부 발대식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란 슬로건 아래 4월 25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흘간 진행되고 있는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이하 아시아총연) 하노이대회’ 둘째 날,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6일 오후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아시아 22개국 72개 도시 전·현직 한인회장과 한상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환영사 ▲내빈소개 ▲축사 ▲개회사 ▲활동보고 및 현안심사 ▲아시아총연과 재일한국인연합회 중앙회(회장 전흥배) 간 업무협약 체결 ▲차기 개최지 선정 및 대회기 전달 ▲아시아총연 골프대회 시상식 ▲‘국기의 날’ 제정 추진 운동 아시아본부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오른쪽)이 각국 한인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가운데)이 각국 한인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하노이대회 슬로건을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로 내건 것처럼, 잠재력이 큰 아시아를 무대로 동포사회 권익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아시아 각 지역 한인사회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오는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면 재외동포사회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 질 것”이라면서 “아시아 지역 간의 더 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베트남에 부임한 지난 6개월 동안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끼치는 역량과 지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며 “잠재력이 큰 아시아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대회가 뜻깊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오른쪽)이 하노이대회장인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회장을 맡은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의 관문이고 하노이는 전세계가 한반도 평화를 열망했던 북미회담 개최지로서, 아시아 최고의 손님을 맞이하는 이번 하노이대회 유치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의 비전을 제시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오른쪽)과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시아총연과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간 상호협력협약(MOU)식이 진행됐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과 전흥배 재일한국인연합회 중앙회장은 양 단체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김종화 한인회장이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차기 총회 개최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결정됐다.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은 “신남방 핵심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총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후에는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 주최 만찬과 함께 아시아총연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의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혼재된 퓨전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의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혼재된 퓨전 공연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이대회’ 둘째 날인 4월 26일 아시아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의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혼재된 퓨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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