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각계에서 보내온 축사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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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각계에서 보내온 축사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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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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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이원욱입니다.

750만 재외동포를 잇는 가교, 재외동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년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구촌 한인공동체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내·외 동포의 연대를 위해 창간된 재외동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0년간 재외동포신문은 750만 재외동포의 기쁨과 슬픔, 과거와 미래를 공유하며 동포사회의 대변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랜 세월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온 이형모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김석기 의원님,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빈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환경 속에서 재외동포신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과 한인 동포사회 연대가 중요한 시기에, 재외동포신문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간 외교관으로서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 6월 재외동포재단이 외교부 소속 재외동포청으로 확장·승계됩니다. 재외동포정책은 모든 부처의 정책을 통섭하여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입니다. 국무총리 소속 재외동포처가 설립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기관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념식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념식에서는‘재외동포신문 세 번째 10년의 과제’라는 주제 아래 재외동포 복수국적 범위 확대 방안, 세계 한인 귀환동포 정책 방향 등을 비롯해 재외동포 사회 진흥을 위한 여러 정책 과제들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저를 비롯한 국회에서도 여야가 힘을 합쳐 재외동포 사회 진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은 2003년 창간사에서 7백만 재외동포의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본국 정부와 시민사회,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이제는 그 약속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년, 100년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의원입니다. 

재외동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0년간 재외동포신문을 이끌어오신 이형모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재외동포신문은 2003년 4월 5일 창간 이래로 재외동포의 권익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전달하는 국내외 메신저로서, 그리고 세계 각지의 동포들의 목소리를 한 군데 실어내는 730만 재외동포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이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외동포의 위상과 인식이 높아짐과 함께 지난 2월, 재외동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오랫동안 동포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 신설이 확정된 것입니다. 

저는 국민의힘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단장으로서 재외동포청 신설 관련 공포안 서명식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수기로 재가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만큼 재외동포의 실질적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6월 재외동포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청 설립 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당·정 협의회 개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재외동포정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법률로서 규정하는 재외동포 기본법 또한 머지않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재외동포신문이 재외동포청 추진 과정뿐만 아니라 출범 이후에도 다양한 현안에 있어 재외동포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토론회도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라며, 재외동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재외동포들을 위한 첫 신문인 ‘재외동포신문’ 창간 2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무엇보다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재외동포들 간의 네트워크와 국내외 동포들간의 교량 역할을 20년간 꾸준히 해오신 이형모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와 시민의 신문사 공동으로 시작한 재외동포신문은 그동안 재외동포에 관한 정부의 정책, 재외동포재단의 각종 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재외동포사회의 향도 역할을 해왔다, 제가 재외동포신문을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이형모 사장의 언론에 대한 철학과 한민족의 역사관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사건에는 다 원인이 있으며 그 사건들이 주는 교훈이 있다. 따라서 언론은 단지 사건을 보도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그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사건이 시사하는 바를 함께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재외동포신문은 이러한 철학에 충실한 신문이었다.

150년 역사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식민지와 분단,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 속에 일어난 일이었으며 이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모국 대한민국과 한민족 그리고 전 세계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할 때가 되었다.  이제 성인이 된 재외동포신문은 750만 재외동포 특히 차세대들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한민족 공동체와 인류평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전 세계 글로벌 코리안들이 열독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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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존경하는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님, 내외귀빈 여러분,
먼저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외동포신문은 대한민국 정부와 시민사회,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표방하며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03년 ‘한인의 해’ 선포에 맞추어 창간되어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는 올해 그 스무돐을 맞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됩니다.

2000년 초 정부는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때마침 시의적절하게 재외동포신문이 창간되어 우리의 목마름을 적셔줄 수 있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거대담론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재외동포신문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동포사회의 현안들에 대한 보도와 정보를 제공하며 재외동포들의 눈과 귀과 되어 주었으며, 재외동포사회의 여론을 대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내외동포 간 이해를 높이고 재외동포정책이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각종 동포 관련 행사에는 이형모 대표님의 모습을 언제나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으며, 해외 동포사회 곳곳에 찾아다니시며 한민족의 혼을 불러일으키시고 동포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해 오셨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발로 뛰는 영사상’은 재외동포사회 현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사회에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하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20년간 재외동포신문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에 불구하고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꿋꿋하게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재외동포청 설립을 계기로 재외동포정책이 발전하고 내외동포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재외동포신문이 지난 20년간 해오신 것과 같이 앞으로의 20년도 내외동포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재외동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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