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각계에서 보내온 축사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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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각계에서 보내온 축사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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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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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회장

재외동포신문이 최근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토론회를 국회에서 열고 '재외동포신문 세 번째 10년의 과제'란 타이틀로 많은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했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여섯 개 주제마다 우리 동포들이 필요로 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이었고 제안이었습니다. 특히 차세대 교육과 동포기본법, 복수국적 범위 확대와 귀환동포 정책 방향 등 이런 사안들의 제안과 해결방법까지 재외동포신문이 늘 재외동포들을 대신해 앞장서 주었습니다. 

창간 당시는 재외동포들의 100년이 넘는 이민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심점 없이 움직이다, 약 20여년 전부터 정부도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하고 동포사회도 활발한 활동이 시작될 무렵에 재외동포신문이 창간해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와 교민들 소식들을 교환하면서 서로 소통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주었고 외로운 동포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20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재외동포들 곁에서 지켜주고 동행해주길 기대합니다. 이에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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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재외동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재외동포신문은 2003년 창간한 이래, 재외 동포들과 대한민국 사이를 잇는 가교이자 재외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 해 왔습니다. 

동포사회는 이제 이민 1세대가 은퇴하고, 이제는 이민 2세대와 3세대가 동포사회의 주역이 되는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세대가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향후 재외동포 정책의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81만명에 이르는 국내 체류 동포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모국을 위해 발벗고 나선 재외동포들이 고국 땅으로 귀환해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조상의 뿌리를 찾아 대한민국 땅으로 돌아온 2, 3세대 동포들을 이방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환대하는 정책과 인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올해 신설될 동포청과 더불어, 향후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정론지로서 재외동포신문이 더욱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 해주리라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김영득 전 두바이 민주평통 자문위원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 동안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동분서주한 이형모 대표의 활동들을 통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결실하는 기쁨을 맛보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렷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오래 간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도 누군가는 약자들을 위해 생각하고 동병상련했던 자욱들이 남아 있습니다.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풀어 줄 목적으로 궁궐 앞에 북을 매달아 두고 치게 한 신문고(申聞鼓)제도가 있었고, 조선 후기에는 격쟁(撃錚)이라 하여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임금이 거둥하는 길가에 나가 징이나 꽹과리을 쳐서 임금에게 직접 하소연 하던 제도가 있었습니다. 자손이 조상을 위해, 처가 남편을 위해, 동생이 형을 위해, 종이 주인을 위해 대신 가슴앓이를 해줄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1945년에 창간된 대한독립신문 역시 국가적 위기에서 대동단결을 꿈꾸며 약한 백성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것 역시 현대판 신문고요, 격쟁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동포들의 삶이란, 남의 땅에서 정착하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면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살기보다는 나 하나, 내 가정 하나 건사하기도 분주한 것이 현실인데, 재외동포신문은 2,500만 북한 동포와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전심전력으로 신문고와 격쟁의 기능을 감당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맞이하는 새로운 20년도 재외동포신문의 활약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얻게 될 예비된 축복의 시간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신문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종범 전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안녕하십니까? 750만 재외동포를 잇는 가교이자, 전세계 한인 네트워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재외동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애독자 중 한 명으로서 본지의 관계자 여러분 및 이형모 회장의 노고에 찬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매주 받아보는 각국 동포들의 새 소식과 활동상은 항상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연재되는 칼럼과 다양한 분야의 기고문은 해외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담아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어느덧 대한민국은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향후 20년 뒤에도 우리 후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한민족의 얼인 한국어가 널리 쓰이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6월 재외동포청의 신설과 함께, 전세계 한인들을 한데 묶는 재외동포신문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과 모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힘써 주시기 바라며,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유지에 이바지하는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재외동포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0년간 세계 각국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뉴스를 전달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주신 이형모 발행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창간 이래 ‘정론직필’의 자세로 언론의 통찰력과 사명감은 물론 세계 각국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재외동포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로 2003년 창간 시 한민족 공동체 만들기와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 그리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의 3대 목표를 갖고 발행된 첫 재외동포 정론지로 정착됨에 감회가 더욱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어엿한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발전하여 오는 6월 5일 우리 동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창간 30주년을 내다보며 신속 정확한 사실 보도와 진실을 추구하며 재외동포가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지평을 넓혀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축하드리며 더 좋은 신문, 더 사랑받는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철 월드옥타 명예회장

“지구촌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미디어를 소망합니다”

지구촌 한민족을 아우르는 한민족 공동체 구현과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기치로 내건 재외동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게되니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냉철한 지성을 바탕으로 든든한 청년의 심장과 근육을 지녔으니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대한민국의 웅대한 미래상을 구현할 정론지로서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에서 발간되는 숱한 매체 중 재외동포신문의 존재 이유는 각별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한인타운을 근간으로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활동합니다. 이는 지구촌과 대한민국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미디어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언론의 사회책임주의 이론에 따르면, 언론은 정부로부터 자유로워야하며 국민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 창간 3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본지가 750만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소명감으로 정론직필의 기치가 꺾이지 않는 미디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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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나온 세월 재외동포신문은 모국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셨습니다. 동포들의 크고 작은 권익 신장을 위해 애써왔고, 6월에는 ‘재외동포청’이 출범한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축하합니다.

정치적으로 민주국가가 되고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는 등 대한민국의 발전을 토대로 재외동포사회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재외동포들에게 전해 올바른 ‘한인 정체성’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애써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홍익인간’을 실천하면서 살라고 하는 단군의 가르침은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발전시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일꾼’이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상업주의적 ‘한류 문화’ 인기에 안주하지 말고, 조상들의 삶 속에서 맥박 치던 전통과 문화를 발굴하고 후세에 가르쳐서 한국문화가 올바르게 발전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 각국에 사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국어를 생활언어로 쓰는 ‘한국어 공동체’를 강화해서 750만 재외동포사회를 더욱 융성하게 만들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10년을 출발하는 재외동포신문이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더 큰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총회장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03년 첫 출발이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 한민족의 대변지가 되었습니다.

급변하던 세계의 정세 속에서도 오로지 한길,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대변지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던 이형모 회장을 보았습니다.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자, 잊혀져 가던 우리들의 역사를 해외동포들의 가슴에 심고자 열변을 토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남의 나라에 살면서 사업을 일구느라 애달픈 마음을 위로하면서 동포들과 어울리던 축제와 노래 속에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한국의 정치, 세상 속의 성공이야기보다 인간 이형모 회장의 집념은 오로지 모국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와의 가교 역할이 지상목표였습니다.

앞으로 한민족의 뉴 패러다임 “한국어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20년을 기대하겠습니다.

모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그리고 재외동포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재외동포신문이 한국어 공동체의 첨병이 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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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하 월드옥타 명예회장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돌이켜보면 재외동포신문은 20년 전 750만 해외동포 사회의 마음의 고향이요 눈물과 땀방울로 얼룩진 해외동포사회에 정신적 지주로서 위로와 용기 그리고 격려가 되어왔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자는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이형모 회장께서 설립하셨습니다.

지난 20여년은 웅비하는 한민족 시대와 더불어 지구촌 장마당마다 펼쳐진 한국의 장터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음은 물론 해외동포사회도 착실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모두가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오신 재외동포신문의 헌신적 봉사는 물론 해외동포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지구촌 장마당마다 자리잡은 해외동포 한상들이 해외시장을 국내 중소기업과 연결하여 세계 10대 무역 대국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에도 재외동포신문이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매체는 해외동포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착실한 성장을 위해 건전한 계도성울 발휘해 주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민족으로서도 세계 속에 자리잡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사업과 생활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민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자랑스럽고 긍지가 높은 문화 민족으로서, 서로서로 위로하고 격려할줄 아는 단합된 민족으로서 긍지를 더 높이는데 관심을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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