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 위촉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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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 위촉 절차 시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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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만여명 규모…이중 해외는 4천여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사무처장 석동현)는 윤석열 정부 첫 민주평통 자문위원인 21기 위촉절차에 들어간다고 4월 20일 밝혔다. 

민주평통 사무처가 발표한 21기 자문위원 수는 현재 20기와 같은 수준인 2만여명 규모다.  이중 국내는 1만6,000여명으로 지방의원인 지역대표 3,500명과 직능대표 1만2,500명이며, 해외는 4,000여명이다.

사무처는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국내 자문위원은 국회의원과 전국 광역 기초단체장, 주무관청 등으로부터, 해외 자문위원은 재외공관장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7월 말에 위촉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할 계획이다. 

21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사무처는 “이번 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위촉하는 자문위원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 건의하고, 통일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인사들을 발굴·위촉하는데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에 대해 “동포사회의 통일역량 결집과 국제사회의 협력·지지 강화를 위해 해외 130여개 국가에서 재외동포 수 등에 비례해 위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무처는 청년세대의 민주평통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공모 방식으로 1,000여명의 청년 위원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공모절차는 신규 자문위원 발굴을 위한 것인 만큼 20기 현직 자문위원은 응모할 수 없으며, 해외는 시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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