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 나타난 ‘한식 트램’ 
상태바
이탈리아 밀라노에 나타난 ‘한식 트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19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진원의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

단청 문양 랩핑한 트램 타고 돌며 한식 다과 체험 나선 탑승객들 ‘호평’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한식문화 트램’이 현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의 일환으로 3일간 운행하는 ‘한식문화 트램’ 외부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 중인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이 현지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공진원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밀라노 중심부를 운행하는 ‘한식문화 트램’이 이탈리아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 디자인 위크 참석자, 관광객 등의 눈길을 끌면서 언론과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한식문화 트램’이 현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의 일환으로 3일간 운행하는 ‘한식문화 트램’ 내부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식문화 트램’은 단청 문양을 모티브로 랩핑한 ‘트램’에 탑승하면 약과와 매작과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다과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소반과 식기를 통해 한국의 한상차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한식문화 트램’을 체험한 현지인 리카르도(Riccardo) 씨는 “케이팝을 통해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나중에 꼭 한국에 방문해 진정한 한상차림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한식문화 트램’이 현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식문화 트램’에 탑승하면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다과상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진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초콜라티에 언스트 남(Ernst Knam) 등 식문화 관계자들과 함께 트램에 탑승해 한식문화를 대표하는 소반과 한상차림을 소개하고 그 안에 깃든 한식문화의 아름다움까지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공진원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21일 밀라노 시내 식문화센터 잇탈리(EATALY)에서 한식문화클래스(강사 김민석(김밀란))를 추가로 진행하며 한식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