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한반도 평화기원’ 한국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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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한반도 평화기원’ 한국문화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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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노래·춤 경연대회, 평화통일기원 표어짓기, 한국문화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회장 김동진)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팝 노래·춤 경연대회 ▲평화통일 사진전 ▲평화통일기원 표어짓기 ▲랜덤댄스 ▲한국문화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동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장은 “케이팝은 중남미의 20억이 넘는 사람들을 무장 해제시켰고 점점 더 보편적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케이팝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줄 뿐 아니라 한국을 향한 평화의 메아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천준호 주과테말라한국대사, 김연숙 과테말라한인회장,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도 각각 축사, 환영사, 격려사로 행사를 축하했고, 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여러 중남미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과테말라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 김규연 군과 인플루언서 히메나 양이 사회를 맡아 그 열기가 더 뜨거웠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케이팝 노래·춤 경연대회 시상식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노래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명이 무대에 올라 케이팝 실력을 뽐냈고,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 관객들도 함께 춤을 추는 축제의 장이었다. 심사위원 10명은 심사를 통해 각 대회별로 1,2,3등을 선정해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기원 표어짓기 대회 부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평화통일 사진전도 현지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 노래에만 관심이 있을 줄 알았던 과테말라 청년들은 전시된 사진들을 보며 한반도가 둘로 나뉘어져 있음과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

평화통일 기원 표어짓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만들어 온 표어를 주최 측이 심사해 1등과 2등 외에도 3명을 더 뽑아 시상했다. 1등 수상작 ‘평화를 만들어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는 표어는 캘리그래피로 제작됐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는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노래와 가수를 좋아하는 이들이 이제는 한국문화에 빠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국문화에 자긍심을 가지고 전통을 지키는 노력을 가질 때, 한반도 평화도 많은 세계인의 관심 속에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는 지난 4월 16일 과테말라 산업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K-DAY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들 (사진 민주평통 과테말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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