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회관 담보 대출금 전액 상환
상태바
뉴욕한인회, 한인회관 담보 대출금 전액 상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0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찰스 윤 한인회장, 기자회견 열고 “올해 2월 모두 변제” 발표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가운데)이 이상호 뉴욕한인회 이사(왼쪽), 김경화 수석부회장과 함께 뉴욕한인회관 담보 대출 상환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가운데)이 이상호 뉴욕한인회 이사(왼쪽), 김경화 수석부회장과 함께 4월 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한인회관 담보 대출 상환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뉴욕한인회관을 담보로 한 대출금 전액을 상환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4월 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 뉴욕한인회관을 담보로 한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뉴욕한인회관의 채무가 없는 것은 세금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는 모든 수익 부분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이상호 뉴욕한인회 이사는 “오늘같이 기분 좋은 발표에 참석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관 빚을 완납했다는 것에 동포의 한 사람으로 기쁘다. 뉴욕한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한인회가 어려울 때 항상 힘을 모아 주신 한인들이 계셔서 회관의 모든 채무가 끝이 났다”며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뉴욕한인회관의 빚을 모두 변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힘든 상황이 많았을 텐데 묵묵히 한인회를 잘 이끌어줘 고맙다. 재정적 추가 보조 없이 회관의 모든 빚을 청산해 축하한다. 뉴욕한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