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진행해 온 말라위 공공의료·고등교육 발전 사업 소개

정유근 ‘미라클 포 아프리카 재단’ 이사장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라위 대통령 관저 ‘스테이트 하우스’를 방문해 라자루스 차퀘라(Lazarus Chakwera) 말라위 대통령과 1시간여 동안 환담을 나눴다.
‘미라클 포 아프리카 재단’은 대양상선 정유근 회장이 아프리카의 의료·교육·농업 지원사업 총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말라위 현지에 대양누가병원과 대양대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이날 환담 자리에서 3월 초 말라위 남부 지역을 강타한 열대폭풍 프레디로 고통받고 있는 말라위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난 20여년간 ‘미라클 포 아프리카 재단’이 말라위 공공의료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진행해 온 투자 및 지원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부산 엑스포 2030의 의미를 전하며 말라위 정부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말라위 방문 기간 동안 외무부 장관, 보건부 장관, 교육부 부장관, 리롱위 시장 등 말라위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말라위 정부의 2030 부산 엑스포 지지 여론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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