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우정협회, 올해 첫 대면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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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우정협회, 올해 첫 대면모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3.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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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게임, 이민자 관련 연구 결과 발표 등 순서 이어져
한뉴우정협회 올해 첫 대면 모임이 3월 23일 저녁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열렸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리차드 로렌스, 고정미) 올해 첫 대면 모임이 3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뉴질랜드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날 모임에는 협회 회원뿐 아니라 중뉴우정협회 회원 등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두 공동회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양국 국가 제창, 믹싱게임 순서로 열렸다. 김용주 회원이 준비한 믹싱 게임에서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 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원래 의미를 함께 찾아봤다.

이어 와이카토 힐링 중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중창단은 ‘등대지기’와 ‘포카레카레아나’를 부른 뒤 한국전쟁에서 뉴질랜드 군인들이 불러 유명해진 같은 곡조의 연가를 선보여 많은 감동을 줬다.

다음 순서로 이진아 박사가 연구 중인 주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뉴질랜드에서 아시아 이민자로서의 경험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박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이민자이기 때문에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을 실제 겪은 경험 그리고 아시안 여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연관해 이야기했다. 발표 후에는 ‘퀴즈’와 ‘마오리어를 공부해봐요’ 순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인 며느리를 둔 뉴질랜드 현지인이 기증한 여러 가지 물건을 가지고 진행하는 경매 순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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