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국방부, 육·해·공군 참가하는 태권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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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방부, 육·해·공군 참가하는 태권도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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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 5년 만에 개최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파나고다 육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파나고다 육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파나고다 육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스리랑카 육·해·공군이 참가해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열렸다. 

국방부 태권도위원장인 찬다나 육군 소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태권도는 스리랑카 육군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무도 스포츠로, 심신 단련과 군 전투력 향상에도 유익한 무술”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남자부에서는 육군이, 여자부에서는 공군이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태권도협회장인 장성들과 군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리랑카 군악대의 연주와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그리고 전통무용 공연으로 볼거리까지 풍성했다.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파나고다 육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파나고다 육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인 이기수 국기원 파견 사범(가운데)과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위원장 찬다나 육군소장과 임원들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 겸 국방부 대회 기술대표로서 이번 대회를 운영한 이기수 국기원 사범(공인 8단, WT S/특급 국제심판)은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는 각 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장”이라며 “스리랑카 군의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스리랑카 육·해·공군 간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는 외교적 수단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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