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하늘소리’ 두 번째 자선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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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하늘소리’ 두 번째 자선음악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3.03.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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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돕기 자선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공연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하늘소리’ 합창단은 지난 2015년 찬양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뜻있는 한인동포 5명이 음악 이론 및 성악 발성 등을 함께 배우는 정기모임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라인마인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마당 한울림’에 소속돼 장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단원이 20여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4월 9일에 첫 공연을 가졌고 공연 때 모인 기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사용했다. 현재는 합창뿐만 아니라 연극, 춤, 국악, 기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라인마인교회 문화마당 한울림의 멤버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두 번째로 열린 자선음악회는 라인마인교회와 문화마당 한울림, 그리고 교포신문이 협찬하고 12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이은주 지휘자의 환영인사와 프로그램 순서 소개, 라인마인교회 강민영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음악회는 합창과 독창, 연극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합창 무대는 <내 평생에 가는 길 P.P. Bliss>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LL Blanc.> <시편 23편 F. Schubert> 등의 찬양으로 완벽한 화합이 만들어내는 멜로디가 잔잔한 감동을 줬다. 

2부 무대는 소프라노 임신애 단원의 <Pie Jesu (P.P. Faure)>, 송영애 단원의 <주기도문(a. h. Malotte)> 독창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단원들은 성경 누가복음(15: 11-32)을 인용한 ‘돌이킴의 축복’이란 제목의 무언 연극(감독 이은경)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시종일관 몸짓만으로 성경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표현했다. 2부 무대의 끝맺음은 유일한 초대가수인 바리톤 고윤진의 <거절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인교회인 라인마인교회(담임목사 강민영)에서 한인합창단 ‘하늘소리(지휘 이은주, 반주 오진주)’의 두 번째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3부 무대는 <오! 해피데이 (E.R.Hawkina)> <주님과 함께(J.W.Stole)>, <주 너를 지키시고(J.Rutter)> 등으로 ‘하늘소리’란 합창단 이름에 걸맞은 천상의 목소리로 합창을 선보였다. 

하늘소리 합창단 이은주 지휘자는 “하늘소리 합창단은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가장 우선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며 “두 번째의 공연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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