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 산둥성과 경제협력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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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국 산둥성과 경제협력대화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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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공급망 등 경제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지난 3월 10일 쑹쥔지 중국 산둥성 부성장과 한·산둥성 경제협력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둥성은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최대 진출 지역이자, 한중교역의 12%를 차지하는 양국 경제협력의 주요 지역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22 누적 기준 대(對) 산둥성 우리 투자 법인 수는 8,680개로 중국 전체의 30.5%를 차지하며, 2022년 한-산둥 교역액은 423억불에 달한다. 

이번 대화는 2019년 12월 산둥성 당서기 대표단의 방한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팬데믹 이후 중국 지방정부 인사로는 최고위급으로 쑹 부성장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이날 정 차관보는 산둥성 부성장과 한·산둥성 간 물류·공급망 등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산둥성정부가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해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리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과 산둥성 간 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 차관보는 쑹 부성장과 올해 개최 예정인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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