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짐바브웨서 ‘3·1절 통일교실’ 열어
상태바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짐바브웨서 ‘3·1절 통일교실’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08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짐바브웨 하라레한글학교에서 ‘3·1운동 기념,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짐바브웨 하라레한글학교에서 ‘3·1운동 기념,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지난 3월 4일 짐바브웨 하라레한글학교(교장 권혁경)에서 ‘3·1운동 기념,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하라레한글학교 학생들은 104년 전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기억하며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노래 ‘아리랑’을 부르며 통일을 염원했다. 또 한국 학생들은 대형 한반도 그림을, 짐바브웨 학생들은 아프리카 지도를 그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개 주짐바브웨한국대사도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3·1정신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을 실현할 날을 꿈꾸자”는 축사로 한글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소의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짐바브웨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민주평통 행사로, 짐바브웨 한인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근현대사를 알리고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짐바브웨는 과거 북한의 영향이 많이 미쳤던 나라로, 과거 독재자였던 무가베가 김일성, 김정일을 본 딴 절대권력정치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며 “현재는 대한민국 정부가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 등 짐바브웨와의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