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올해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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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올해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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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맞춤형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코이카 ‘2023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 전경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은 3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2023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해외기관 관계자와 국내 중소기업 재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올해로 6회 차를 맞았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개회사 (사진 코이카)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적 경제 침체,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를 감안해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재원을 활용한 ODA 사업 진출방안 설명을 시작으로 ▲바늘 없이 채혈하는 레이저 체혈기를 개발해 2023년 CES 혁신상을 받은 ‘라메디텍’의 해외진출 우수사례 ▲해외 재원을 활용한 ODA 사업 진출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회는 진행됐다.

코이카는 해외 진출 초기진입 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공공기관의 원조 사업 참여 방안을 설명하고, 기후위기 대응 분야 등 최근 국가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원조 동향을 소개했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축사 (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세계은행(W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세계은행의 조달정보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입찰정보 제공, 조달 컨설팅과 교육, 입찰 제안서 작성 지원, 해외 ODA 조달시장 상위 공급사(벤더) 연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 지원으로 5개 기업이 9개 계약(71만 불 규모) 수주에 성공했는데, 코이카는 이달 내로 2023년 중점 지원기업 2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이카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ODA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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