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한인회,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상태바
쿠웨이트한인회,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0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3·1절 의미 되새겨
쿠웨이트한인회는 지난 3월 1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한인회는 지난 3월 1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정성희)는 지난 3월 1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병하 주쿠웨이트한국대사를 비롯해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등 한인단체 대표들과 부모와 함께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까지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대통령 기념사 영상 시청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희 쿠웨이트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의와 자유를 바탕으로 나라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일어선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병하 대사는 “독립선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가 쉽지가 않은데,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사회 원로들부터 어린이들까지 많은 세대가 같이 듣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쿠웨이트한인회는 지난 3월 1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한인회는 지난 3월 1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기념식은 모든 참석자들이 다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다과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민은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 “오늘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좋은 기억을 남겨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