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선양협의회, ‘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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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선양협의회, ‘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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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있었던 ‘대한독립선언’ 기념
민주평통 선양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국제호텔에서 ‘제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통 선양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국제호텔에서 ‘제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회장 양남철)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국제호텔에서 ‘제104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양남철 민주평통 선양협의회장) ▲축사(최희덕 주선양한국총영사,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제창 ▲독립유공자 후손 선물증정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 독립선언서는 하얼빈 자무스, 연길, 대련 등지에서 온 한인 청소년들이 낭독해  의미를 더했으며, 기념식 중에는 ▲의장표창 전수식 ▲제10회 한중우호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김영식 동북항일유적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3대 독립선언 비교 및 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의했다. 식전행사로 무오독립선언기념식 10년사 특별사진전도 있었다. 

‘대한독립선언’이라고도 불리는 ‘무오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만주와 러시아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조국독립을 요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이다. 음력으로 1918년 무오년(戊午年)에 선포됐다고 해서 ‘무오독립선언’이라고 불리며,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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