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들, 튀르키예에 2차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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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들, 튀르키예에 2차 성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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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튀르키예대사관에 성금 1100만원과 텐트·침낭 전달
엄기웅 멕시코한인회장(왼쪽)과 레삿 우구르 카라칸 주멕시코튀르기예대사관 참사관 (사진 멕시코한인회)
엄기웅 멕시코한인회장(왼쪽)과 레삿 우구르 카라칸 주멕시코튀르기예대사관 참사관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한인동포들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2월 24일 주멕시코튀르키예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시티 소재 튀르크예대사관을 방문한 엄기웅 한인회장은 성금 157,709.94페소(약 1,100만원)와 텐트 1개, 침낭 2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 성금100,000페소(약 700만원)를 전달한 데 이은 2차 성금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일한 투그 주멕시코튀르키예대사는 “여진도 문제이지만, 향후 수년 내에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 큰 지진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걱정이 많다”며 “튀르키예를 대표해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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