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편, 이달 안에 주 62회→80회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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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편, 이달 안에 주 62회→80회로 증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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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 고려한 조치

정부가 한국과 중국 간 항공편을 현재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1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중국 상황 위험 평가 및 방역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1,436명이고, 감염재생산 지수는 0.81,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에 있다. 

중국발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1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 중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해 한·중 간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중대본은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등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내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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