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제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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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제박람회 참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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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란드대사관, 코이카, 코트라 등 참석해 한국의 우크라 지원현황 및 건설기업 등 소개

외교부는 2월 15~1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제박람회(Rebuild Ukrain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시 전문기업인 프레미어 엑스포(Premier Expo)사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 외교부 및 공동체‧영토개발부,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우크라이나 내 파괴된 기간시설 등을 복구하는 데에 필요한 해외 투자 유치 등 지방정부의 재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재건‧복구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제조 분야 업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3개 지방정부,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체코 등 22개국 300여개 정부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폴란드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르샤바 무역관/키이우 무역관, 해외건설협회가 함께 참석해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현황과 개발협력 활동, 건설분야 유망 국내 기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이틀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주택‧인프라‧산업 부문의 재건 방향 등을 논의하는 ‘복구‧건설 포럼’ ▲산업단지 등 우크라이나 내 투자 전망을 논의하는 ‘투자 컨퍼런스’ ▲지방정부 재건‧복구 수요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향후 전쟁이 종료되고 재건‧복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를 대비해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업계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원활한 재건‧복구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수주를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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