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동포 초청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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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동포 초청 신년하례식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3.0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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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곳곳에서 수고하는 단체장들에 감사인사 전해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신년하례식은 ▲국민의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고경석 총영사의 환영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최영근 재독한인회장단협의회장, 심은주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장, 하대룡 재독한국경제인협회장의 축사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전수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고경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부임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러 분야에서 독일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과 한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서 매우 기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포사회 곳곳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먼저 동포 1세대들에 대해 “광부, 간호사로 이주해 온 1세대 동포들의 희생과 기여로 한독관계 발전의 초석이 다져지고 2세대들이 각 분야에 진출해 독일 내에서도 자랑스러운 공동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대해서는 “지난해 새롭게 출발한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조건으로 ‘담대한 구상’을 제시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정부의 평화통일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독일사회에도 전파하고 있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환영사 하는 고경석 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환영사 하는 고경석 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또한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대해 “우리 동포사회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주말에 학생들 교육에 열성을 다해 수고하는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및 경제단체 각종 기념사업회를 이끄는 단체장들, 동포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해 주고 있는 동포언론관계자들, 파트너십 사업과 법률자문 등으로 동포사회의 성장에 기여하고 공관업무에 도움을 주는 이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경석 총영사는 “올해는 한독수교 140주년, 광부·간호사 파독 60주년인 뜻깊은 해로 각 동포단체와 독일 내 모든 공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고, “오늘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배지를 준비해 왔으니 독일인들을 만날 때마다 착용해 140년의 양국관계가 주는 역사의 무거움과 밝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은 1월 24일 오후 1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래디슨블루 호텔 아틀리에에서 동포단체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동포단체장들의 축사 후에는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정다운 홍보위원장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정다운 홍보위원장은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로 민주평통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열심히 도왔으며 코로나라는 장벽이 없었다면 실행됐을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에 앞장서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진 오찬 후 김도영 영사가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공관 행사와 2023년 공관 주요업무 및 동포업무 등을 소개했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동포단체장들은 총영사가 3명이 바뀌도록 진전이 없는 한국정원 복원과 총영사관 이전에 관한 사항을 질문했다. 

이에 고경석 총영사는 “한국정원 공사와 공관 신축공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언제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올해에는 한국정원 복구공사를 재개하도록 노력해 언젠가 완성된 아름답고 훌륭한 한국정원을 자랑하게 될 날을 기다려보자”고 답했고, 마지막으로 새해 덕담을 끝으로 신년하례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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