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떡국 나눔’ 설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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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떡국 나눔’ 설날 행사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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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교민들 위해 행사 마련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월 22일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한식당 새마을신촌에서 떡국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월 22일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한식당 새마을신촌에서 떡국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는 지난 1월 22일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한식당 새마을신촌에서 떡국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중국의 코로나 정책 변화로 중국 입국시 격리 조치가 없어지면서 베이징의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의 춘절 연휴를 이용해 설날을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귀국하려고 했지만, 부족한 항공편으로 베이징에서 설 명절을 보내게 된 한국 교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이들이 동반한 중국인 친구나 가족 등 230여명이 참가해 떡국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먹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월 22일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한식당 새마을신촌에서 떡국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월 22일 베이징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한식당 새마을신촌에서 떡국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인회 관계자는 “베이징의 한국 교민들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2023년을 소망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따끈한 떡국과 푸짐한 정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대구경북향우회를 비롯해 중국 진출 한국기업 정관장과 풀무원, 베이징 한식당 곰집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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