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 개최
상태바
재독한인총연합회,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3.01.1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규 회장 “다음 세대와 함께 열어 나갈 미래에도 중요한 견인 역할 해달라” 당부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신년하례식은 복흠 두레풍물패(단장 장경옥)의 여는 마당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에 이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신년사, 허승재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장,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그리고 라이너 숄러 독한협회 독일중북부 회장의 축사 후, 참석자 소개와 총연합회 임원들의 새해인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신년사 하는 정성규 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정성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부지런하고 열심히 뛰는 토끼같이 재독한인총연합회도 열심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 뛰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동포사회를 오늘까지 지켜온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열어갈 미래에도 중요한 견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허승재 총영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근로자 협정에 따라 근로자 파견이 이뤄진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독일 정부는 지난해 말 140주년 기념 로고를 함께 만들었으며 기념품 제작을 마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허 총영사는 또 “재독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동포 2세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재독총연 임원들 세배 후 세뱃돈 건넨 어른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총연합회 임원들은 무대에 올랐고, 깜짝 이벤트로 정성규 회장이 대표로 엎드려 큰절을, 다른 임원들이 반절로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정성규 회장은 임원들에게 세뱃돈을, 박선유·최병호 고문은 정성규 회장에게 세뱃돈을 건네며 따뜻한 설날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축하공연 첫 순서로 고전무용가 김거강 레버쿠젠한인회장의 ‘축원무’와 박병옥의 ‘진도북춤’에 이어, 소프라노 최혜리, 고은비의 ‘신아리랑(김동진 작곡)’, 베이스 조성준의 ‘La calunnia(Rossini 작곡)’가 있었고, 3명의 성악가가 ‘우정의 노래(Wagner)’를 불렀다. 

독일 청년들로 구성된 9인조팀이 K-Pop 무대를 선보였고, 고운 한복 단원복을 입은 에센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애, 지휘: 이상윤, 반주: 이정민)은 ‘산촌’, ‘도라지 타령’, ‘찔레꽃’을 합창하며 축하공연을 마쳤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건배사를 하는 한호산(왼쪽)·최병호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건배사를 하는 한호산(왼쪽)·최병호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1부 마지막 순서로 최병호 고문과 한호산 고문의 건배 제의로 참석자들은 다함께 건배를 나누며 서로의 안녕과 힘찬 새해 출발을 기원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재독한인총연합회가 202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3부 순서로 참석자들은 뒤셀도르프 코레아식당에서 준비한 풍성한 저녁 뷔페로 식사를 함께 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신년하례식은 마무리됐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