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총회 및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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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총회 및 송년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1.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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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현 회장 연임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2월 28일 베이징 자하문 한식당에서 2022년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12월 28일 베이징 자하문 한식당에서 2022년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는 지난 12월 28일 베이징 자하문 한식당에서 2022년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22년 활동 및 회계 보고, 감사 보고, 차기 회장 선출이 있었으며, 차기 회장으로 박기락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지난 11월 10일 제12대 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에 입후보자가 없었고, 이에 북경한국인회 임원선거규정에 근거해 추대된 박기락 제11대 회장이 이날 열린 총회에서 인준을 통해 제12대 북경한국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열린 송년회에서는 지난 2년간 활동한 제11대 북경한국인회 활동 영상 시청, 김병권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의 축사, 감사패 증정, 장학금 증정, 감사패 전수, 만찬과 축하공연이 있었다. 

박기락 회장은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이숙순 북경한국인회 고문, 김성훈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김병권 총영사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박기락 회장에게 수여하는 감사장을 전수했다. 감사장에는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왔으며, 특히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경찰주재관 업무 협조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축하공연은 국악인 권태경 씨와 하재헌 씨, 베이징 내 한국인들로 구성된 이슬밴드의 민요, 장구 연주, 상모돌리기, 가요 연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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