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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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22.12.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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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희망과 축복의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느덧 2022년이 저물고 2023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봉사하고 성원해 주신 한인회장님들과 동포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코로나의 그림자는 어느정도 걷혔으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아직도 온전히 일상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니 합심하여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 생각하며, 유럽한인총연합회는 각국의 한인회와 협력하여 더 가까이 소통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지난해 3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유럽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를 시작으로 5월 ‘유럽한인체육대회(이스탄불)’, 7월 ‘꿈과 기적을 향한 청소년통일캠프(베를린)’, 10월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기념식(용산 전쟁기념관)’과 ‘유럽한인회장단 워크숍(인천)’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020년도에 ‘유럽한인100년의 발자취’ 1, 2, 3권 발간에 더해 2022년에는 12개 국가를 추가하여 제4권을 편찬해 낸 것은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1회부터 2022년 제9회까지의 웅변대회 원고를 정리하여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544쪽)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해 10월 1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출판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하였습니다.

11월 17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시와 함께 ‘유럽한인 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사업 설명회’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것은 큰 성과로 앞으로 유럽한인문화복합타운이 인천에 조성되면, 재외동포들이 조국으로 귀환 또는 방문하실 때에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를 잇는 신문화,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각 국가의 한인회와 협력하여 희망찬 동포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국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이룰 통일 한반도의 꿈도 재외동포사회가 앞장서서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하며, 여러분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모두의 꿈이 이뤄지고 밝은 미래가 활짝 열리는 2023년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유제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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