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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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22.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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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대망의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 동북부 지역 한인동포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단결과 협력의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냈고, 또한 주류사회와의 소통과 화합도 이루어 낸 뜻깊고 자랑스런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더욱더 강해지고 단합하는 한민족의 강인함을 2022년에도 다시 한 번 경험했습니다.

각 지역 동포사회 현황과 형편은 다를지라도 각 지역 현황에 맞추어 최선으로 동포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지역 한인회 및 다양한 지역단체들의 노고와 열심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각 지역마다 우리의 문화와 음식 및 전통을 알리는 ‘코리안 페스티발’ 및 관련 행사  개최를 통해 타민족, 차세대들이 우리의 것을 즐기고 배우고 함께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행사들의 결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김치의 세계화를 알리는 각 지역 주정부의 ‘김치의 날’ 결의안의 통과와 함께 개최된 독특한 ‘지역 김치축제’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대성황을 이루었고 매해 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곧 미 연방 정부에서도 통과될 듯 합니다.

정치력 신장은 물론, 한인 차세대들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진출과 성공적 성과 달성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증진과 함께 귀중한 한민족의 자랑과 자부심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희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아니아, 코네티컷, 메사추세츠, 델라웨어, 버몬트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 관할지역을 두고 있는 20여개의 지역한인회들의 연합입니다. 

저희는 지역한인회들에게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활동을 대내외로 홍보해주며 지역 한인회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더욱더 건강한 미동북부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지향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다가오는 새해 2023 계묘년을 통해 지역 한인회들은 물론 지역의 많은 좋은 단체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동포들의 권익신장의 열매가 잘 맺어질 수 있도록, 또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더욱더 정진하며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다가오는 2023년 신년에도 각 지역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많은 단체들과 기관들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섬기시는 단체 위에 하늘의 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주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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