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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한캄 다문화가족 야외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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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한캄 다문화가족 야외 워크숍 개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2.12.2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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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 확립, 올바른 국가관 정립, 통일안보의식 고취 위해 마련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월 17~18일 캄보디아 남서부 해발 700미터 고지에 위치한 끼리롬 리조트에서 열린 2022년도 다문화가족 야외 워크숍 참석자들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월 17~18일 캄보디아 남서부 해발 700미터 고지에 위치한 끼리롬 리조트에서 열린 2022년도 다문화가족 야외 워크숍 참석자들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회장 문병수)가 주관하는 ‘2022년도 한국-캄보디아 국제결혼 다문화가정 야외 워크숍’이 지난 12월 17~18일 양일간 캄보디아 남서부 해발 700미터 고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캄 다문화 부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세계평화 및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첫 행사를 치룬 이래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3년 만에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10여 커플과 자녀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박재홍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간사가 특별초청 강사로 참석해 ‘세계평화와 통일, 그리고 나의 문화정체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다문화가정 주부이기도 한 서정수 프놈펜한글학교 교사의 사회로 장기자랑 코너와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 첫날 저녁 바베큐 파티 음식을 준비중인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행사 첫날 저녁 바베큐 파티 음식을 준비중인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 참가자는 “비록 밤기운이 쌀쌀했지만, 별이 쏟아지는 밤 아래 열린 멋진 바비큐 파티와 일반 숙소 대신 선택한 캠핑촌 텐트 안에서의 하룻밤은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다른 참가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를 기획, 주관한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은 “이 행사는 캄보디아 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평화와도 직결됨을 인지시키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교육을 진행함으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부부 또는 자녀와의 갈등을 다소나마 해소시키고 화목한 다문화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남서부 끼리롬 리조트 캠핑촌에서 열린 야외 워크숍 중 게임 이벤트에 참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 남서부 끼리롬 리조트 캠핑촌에서 열린 야외 워크숍 중 게임 이벤트에 참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우리 아이들이 소외받는 주변인으로서가 아닌,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히 커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 교민 약 1만5천여명이 살고 있는 캄보디아는 최소 6~700가구 이상이 한·캄 국제결혼 커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 초에는 한캄 다문화가정 어린 자녀들을 중심으로 라온제나 다문화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 예술총감독 류기룡)이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와 캄보디아한인회, 한인기업과 독지가들의 후원과 관심 속에 창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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