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현지 대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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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현지 대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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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 주관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12월 17일(토)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는 지난 12월 17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지회장 김승미)는 지난 12월 17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케냐 한인동포들의 애국심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현지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 김승미 지회장과 김충학, 임재찬, 최정환, 황동민 자문위원이 준비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12월 17일(토)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는 지난 12월 17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행사에는 케냐타대학 한국어과 학생 33명, 나이로비대학 한국어과 학생 7명, 마사이 지역에서 참석한 10명 등 현지인 50명과 우리 교민 25명 등 75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준 주케냐한국대사와 장경훈 케냐한인회장도 참석해 축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 24명 중 본선에 오른 12명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뤘고, 케냐타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케이팝 공연, 마사이 노래 등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12월 17일(토)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동부지회는 지난 12월 17일 케냐 나이로비 소재 한인연합교회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32인치 티비와 쇼핑몰 상품권, 휴대폰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불렀고, 이어진 오찬을 통해 교민들과 현지 학생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미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장은 “아프리카 케냐에는 케냐타대학과 나이로비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통일문화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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