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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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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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상(국가보훈처 처장상)에 영화감독 문희주 씨 등 11명 수상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의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독립유공자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의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독립유공자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는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의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독립유공자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한국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유공자인 호머 B. 헐버트 박사는 우리나라 역사상 유일하게 건국공로훈장과 금관문화훈장을 모두 수훈한 인물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무궁화상(국가보훈처 처장상)을 수상한 문희주 씨는 ‘헐버트의 꿈은 피었고 우리는 시들지 않으리라!’란 제목의 독후감을 통해 “한국인의 숨은 가치를 일깨워 주었던 헐버트 박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한국 독립운동사의 시작이며, 한글의 재발견이고, 민족 문화의 계승이며 한국인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외에도 백두상(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2명, 한라상(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상) 3명, 아리랑상(서울 YMCA 회장상)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앞서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는 축사를 통해 “헐버트 박사의 한글 관련 업적이 김동진 회장을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 헐버트 박사야말로 잠자고 있던 한글을 깨운 한글 중흥 운동의 선구자이다. 한글의 가치를 최초로 발견하고 한글을 한국인보다 더 사랑한 헐버트 박사를 우리는 한국 역사에 올바로 자리매김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무궁화상을 시상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노상현 보훈과장은 “이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헐버트 박사의 독립 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승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무궁화상(국가보훈처 처장상) 문희주(영화감독)

◆백두상(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박현준(장로교 안양노회 목사), 안윤자 (시인/수필가)

◆한라상(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상) 이자성(KBS 카메라감독), 최진용(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 황현탁(전 주일한국대사관 홍보공사) 

◆아리랑상(서울YMCA 회장상) 김소형(SF한국문학인협회 회원), 김수라(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 연구원), 류호정(기독교대한감리회 철원소망교회 목사), 박용훈(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유영미(미국 럿거스대학 동양학과 한국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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