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국내 팀코리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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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국내 팀코리아’ 출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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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국내 의사결정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연계성 강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수도 이전 협력 ‘국내 팀코리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신속한 국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12개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들의 본사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했다.  

‘국내 팀코리아’는 인니 수도 이전 건설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성과창출형 수주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높은 현지 이해도와 전문성으로 발굴된 사업계획에 대해 국내 본사 차원에서 사업 구체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지난해 2월에 출범해 인니 현지 수도 이전 협력관을 중심으로 36개 참여기관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그간 추진성과로 신수도 인근에 건설지원을 위한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팀코리아 주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인니 신수도 건설 정부핵심구역 내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건설 참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니 정부로부터 협상개시승인서를 발급받아 협상을 시작했다.   

‘국내 팀코리아’는 참여기관 및 기업 간 합의를 통해 활동기간을 정해 정기적 또는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향후 인니 진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기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행복청 대외인니협력팀(044-200-3292)으로 하면 된다. 

최형욱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국내 팀코리아’ 출범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기업의 인니 신수도건설 사업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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