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2월 6일 KB국민은행 호치민지점(지점장 김중관)으로부터 미화 7,000달러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에어컨 지원 사업 이후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꾸준히 교육환경개선과 학생복지를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2019년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최적화된 KB정보관 구축 비용 미화 6만달러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매년 학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중관 KB국민은행 호치민지점장은 “작년에 기탁하면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 호치민에 있는 사업장들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다. 이에 영향받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재목이 될 학생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은 “KB국민은행에서 만들어 준 KB정보관은 학교에서 몇 안되는 초중고 전교생이 이용하는 장소”라며 “필요한 부분들을 도와주셔서 학교가 잘 성장해 온 것 같다.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필요한 학생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