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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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 국내 도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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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헝가리문화원·한국외대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은 11월 22일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원장 메드비지 이스트반),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학과장 한경민)와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 국내 도입‧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의 국내 도입‧운영 발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 및 상호 협력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의 국내 유치에 관한 행정적인 협력 ▲업무협약 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의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메드비지 이스트반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장은 “이번 헝가리어능력시험이 한국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이어갈 것이고, 한국과 헝가리 간 교육‧문화 교류가 증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 학과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이 헝가리어 전문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시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그동안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의 국내 유치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주신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 인증 헝가리어능력시험이 국내에서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이 시험의 국내 유치로 언어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헝가리 두 나라 간 교류가 적극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류 원장은 또 “이번 헝가리어능력시험 국내 유치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의 국제 인증 어학능력시험 국내 유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특수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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