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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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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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추진 현황 및 필요성, 협업 추진 방향 등 논의
외교부는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공공외교 측면에서 이행하기 위해 시작한 전문가 간담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외교부는 그간 개발협력(5월26일), 유엔평화유지활동(8월12일), 보건협력(9월23일), 과학기술혁신(10월18일) 등 다양한 외교 분야와 공공외교 간의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홍석인 주호놀룰루총영사(화상회의로 참석), 이진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정다정 메타(페이스북코리아) 상무, 정승환 매일경제신문 한상전문기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추진 현황 및 필요성 ▲향후 재외동포와의 공공외교 협업 추진 방향 ▲타국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화 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전 세계 730만 재외동포들은 소중한 우리의 외교 자산”이라며 “공공외교 분야에서 이들의 역할을 새롭게 조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초국경시대 재외동포들의 다중적인 정체성과 매개적 역할에 주목하는 한편, 재외동포들과 거주국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거주국 국민들과도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추진하고, 보편적인 세계시민의식을 토대로 한 공공외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재외동포들과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우리 공공외교의 콘텐츠와 수행 주체를 다변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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