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제3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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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제3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행사’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11.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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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김치 나눠주고 중국인들에게 한국전통김치 알려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 조양구 한인타운 왕징지역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3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 조양구 한인타운 왕징지역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3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한국인 여성들의 모임인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 조양구 한인타운 왕징지역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3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치의 날(11월22일)과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한국상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베이징시 조양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베이징시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베이징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한국을 자주 오가지 못하고 베이징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김치를 나눠주고, 한국의 김치와 김장을 중국인들에게 홍보하며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에서 김치를 생산해 판매 중인 ㈜대상이 배추와 양념 등 김치재료 일체를 후원했고, 장충동족발 한식당 전운겸 사장이 장소를 협찬했다.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 조양구 한인타운 왕징지역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3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 조양구 한인타운 왕징지역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3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권영자 수석부회장, 윤소희 부회장 등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들과 이수빈 북경총한국유학생회장과 베이징 소재 각 대학 한국유학생회 회장들, 중국여성단체 목란회 회원들이 참가해 함께 김치를 담갔고, 손상호 주중한국대사관 교육관도 행사에 참여해 한국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인 김영란 북경한국인회 다누리센터장이 중국인들을 배려해 중국어로 김치담그는 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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