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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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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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우리 국민 보호 태세 점검 및 안전대책 논의
11월 7일 주체코대사관에서 열린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모습 (사진 외교부)
11월 7일 주체코대사관에서 진행된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모습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1월 7일 주체코대사관에서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 보호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본부 관계자, 유럽 12개국 및 아프리카 15개국 해외안전 담당 영사, 국내 혐오범죄 및 정신의학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여타 유럽 및 아프리카 공관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체계 ▲해외안전여행 홍보 추진 상황 ▲혐오범죄와 정신질환자 영사조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1월 7일 주체코대사관에서 열린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모습 (사진 외교부)
11월 7일 주체코대사관에서 열린 ‘유럽‧아프리카 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 현장을 연결한 외교부 본부 모습 (사진 외교부)

온라인으로 참석한 이우성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해외 사건사고와 위난이 예측하기 어렵고 복잡화되고 있는 만큼, 재외공관에서도 ▲현지 위험요소 모니터링 강화 ▲다중 참여 대규모 행사 시 추가 안전 대책 점검 ▲비상연락망과 SNS를 통한 정보 신속 전파 ▲자체 도상훈련 및 매뉴얼 재점검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 주체코대사는 재외국민보호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이번 회의가 참석자 간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해외안전 담당 영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 다음 날인 11월 8일에는 혐오범죄 피해 및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공관에 소속된 해외안전 담당 영사와 민간전문가가 심층토론을 통해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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