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국 의료를 세계와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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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국 의료를 세계와 나누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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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 대상자 4명 선정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이웃 국가와 나누는 사회공헌 사업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이하 나눔의료) 지원 대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4명을 선정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옥 기획이사)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국가와 나누기 위한 세계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1년 첫 사업 시행 이래 28개국 414명의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해 건강한 삶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재외공관과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은 후,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 가능 여부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의 9개월된 환아는 팔로네징후-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로 어려운 경제사정과 현지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워 이번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나눔의료에 동참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액 무상으로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 심정병원,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광주 아이안과에서 각각 카자흐스탄 2명, 캄보디아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로 했으며, 올해 11월 중 입국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찬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은 “한국이 어려울 때 세계인의 도움 속에서 현재의 성장을 가져왔듯이, 이제는 한국이 의료 선도 국가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때”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주변 국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의 진정한 의미이고 나눔의료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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