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 한인 청소년들, 안중근 의사 의거 공판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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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 한인 청소년들, 안중근 의사 의거 공판 재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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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대련한국국제학교 공동 주최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난 11월 4일 중국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구(舊) 관동법원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재연하는 안중근 의사 모의재판이 열렸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4일 중국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구(舊) 관동법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공판을 재연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4일 중국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구(舊) 관동법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공판을 재연했다.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본부장 박신헌)와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안희숙)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대련한국국제학교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1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영정 참배 후 관동법원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안중근 의사 모의재판을 체험하며 안중근 의사의 의거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지난 11월 4일 중국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구(舊) 관동법원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재연하는 안중근 의사 모의재판이 열렸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4일 중국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구(舊) 관동법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공판을 재연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2015년 3월 안중근 의사 서거일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 모의재판을 시작해 지난 7년간 계속해 왔다.  

박신헌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본부장은 “대련한국국제학교와 함께 올해 들어 이번 모의재판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 추모 걷기 대회’, ‘안중근 의사 정신 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 등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역사와 민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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