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한상대회 울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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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울산서 개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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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한상과 국내 경제인 등 2천여명 참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간 진행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에서 김점배 대회장이 한상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란 슬로건 아래 11월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40개국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 2,000여명이 참가해 한상 네트워크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장 전경 (사진 재외동포재단)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장 등을 비롯해 해외 한상과 국내 경제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개회식 참석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개회식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청년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상기가 입장하고, 김성곤 이사장의 개회사, 김점배 대회장의 대회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환영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와 외교부 장관 축사 대독이 이어졌다. 끝으로 울산 출신 1호 한상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특별영상이 상영돼 울산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개회사 하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대회기간을 통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20년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대회사 하는 김점배 대회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대회장인 김점배 오만 알카오스 트레이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상들은 지난 20년간 한국경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왔고 우리 조국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무엇보다 세계화라는 경제 질서가 위협받고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이때 한상 네트워크는 경색 국면에 있는 자유무역주의에 숨통을 틔울 산소 공급 장치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최 환영 오찬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한상 기업인과 국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 <한상포럼>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통해 투자 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Ⅰ,Ⅱ>를 비롯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기업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사진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기업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기업전시회의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개막테이프를 커팅하고 전시장을 둘러봤다.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제20차 세계한상대회장 전경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편, 대회 이틀째인 2일 오전에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발족식>, <스타트업 피칭대회>, 오후에는 <리딩CEO 총회>, <리딩CEO 포럼>, <세미나Ⅲ>,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한상청년 온라인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 최초로 마련된 <한상비즈니스자문단>은 각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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