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상태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3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개국 141개 지회 월드옥타 회원, 국내 중소기업인 등 1천여명 참가

전남지역 중소기업 대상 수출 상담으로 53억원 규모 수출 계약 성과
월드옥타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70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28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경쟁력 있는 40개 중소기업과 22개국 200여명의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총 1,37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져 계약추진액 373만 달러, 8건의 MOU 체결로 252만 달러 등 현장에서만 6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같은 날 월드옥타 회원을 대상으로 통상위원회 회의,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수출전시상담회, Trade Show,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도 운영됐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Trade Show에는 11개 통상위원회의 70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실계약액 100만 달러, MOU 6건 681만 달러를 기록했다.

29일에는 여수산업단지 투어를 시작으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계 세미나, 네트워킹 교류회 등 회원 간의 소통을 위한 월드옥타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30일 폐회식에서는 신규지회와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등이 있었다. 

월드옥타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본부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최대규모의 행사 개최를 통해 이전의 월드옥타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의미 있는 수출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도쿄 대회에서 모든 회원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