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방콕토요한국학교에 5천불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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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방콕토요한국학교에 5천불 지원키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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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임대료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 겪고 방콕토요한국학교 지원
지난 10월 21일 태국 방콕토요한국학교를 방문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학교 관계자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지난 10월 21일 태국 방콕토요한국학교를 방문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학교 관계자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건물 임대료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방콕토요한국학교에 미화 5천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지난 10월 21일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주최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서 열린 ‘청소년 꿈 발표 축제’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이 방콕토요한국학교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방콕토요한국학교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방콕한국국제학교는 방콕 시내에서 30여킬로미터 떨어진 민부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장거리를 통학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 중단을 요청하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장에 뱀이 나오기도 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상사에 대비하며 불안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빠듯한 재정으로 운영되는 학교 입장에서는 다른  건물을 임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방콕토요한국학교 수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건물 이전에 관한 재정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손 이사장은 “지난 10월 21일 방콕토요한국학교를 방문해 학교가 처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건물 임대료를 비롯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학교에 미화 5천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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