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한민족회의(Korean International Congress) 및 내외정보센터(KIC, 이사장 정영국)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10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와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 3부 특강, 4부 전체회의, 5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애니 첸 대회장의 대회사(영상) ▲윤상현 국회의원의 환영사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의 격려사 ▲아가페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2부 토론회는 ‘전환기의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정책’을 주제 아래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윤인진 고려대 교수가 ‘전환기의 재외동포사회 현황과 이슈’에 대해 발표했고, 임영언 호남대 교수가 토론자로서 해당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눴다. 이어서 이진영 인하대 교수는 ‘재외동포정책과 재외동포청 설립’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에 대해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이 의견을 제시했다.
3부 특강 순서에서는 김영애 한국민화학교 이사장이 ‘K-Art, 민화를 세계로!’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흥석 KIC 해외이사(전 중국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제6회 세계한민족회의를 결산하는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정영국 KIC 이사장은 결의문 채택에 앞서 KIC가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상현 의원 주최로 열린 만찬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만찬에 앞서 윤상현 의원의 만찬사, 정성길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사무총장의 환영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축사가 있었고, 문화행사로 샘성악앙상블의 경복궁 타령, 소프라노 김경희와 바리톤 주대범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이어졌다.
